[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리오넬 메시(32·바르셀로나)가 10시즌 연속 40골을 달성했다.
메시는 31일 오전(한국시간) 열린 2018-19시즌 스페인 라리가 29라운드 에스파뇰과 더비에서 2골을 터뜨려 바르셀로나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메시는 루이스 수아레스, 필리페 쿠티뉴와 함께 공세를 퍼부었으나 좀처럼 에스파뇰의 골문은 열리지 않았다.
↑ 리오넬 메시는 2009-10시즌 이후 10시즌 연속 40골을 기록하고 있다. 사진=ⓒAFPBBNews = News1 |
하지만 후반 26분 메시의 절묘한 프리킥 슈팅으로 0의 균형을 깼다. 빅토르 산체스의 헤더 클리어 미스를 했으나 득점은 자책골이 아닌 메시의 득점으로 기록됐다.
메시는 후반 44분 말콤의 패스를 받아 추가골을 터뜨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바르셀로나는 21승 6무 2패(승점 69)를 기록하며 라리가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2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승점 59)와 승점 10차다.
바르셀로나는 경기 후 “메시가 2009-10시즌 이후 10시즌 연속 40골을 달성했다”라고
한편, 에스파뇰의 우레이는 후반 19분 교체 출전했으나 득점에 실패했다. 후반 36분 보르하 이글레시아스의 크로스가 골문 앞 우레이에게 향했으나 클레망 랑글레의 태클로 연결돼지 않았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