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지난 시즌 디비전시리즈 진출팀 콜로라도 로키스의 출발이 좋다.
콜로라도는 30일(한국시간) 말린스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 원정경기 6-1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개막 후 2연승을 달렸다.
전날 9회 나와 1이닝 1실점을 기록한 오승환은 나오지 않았다. 버드 블랙 감독은 전날 등판한 스캇 오버그와 오승환을 모두 벤치에 남겨뒀다.
↑ 마르케스는 첫 등판에서 승리투수가 됐다. 사진(美 마이애미)=ⓒAFPBBNews = News1 |
4회말 커티스 그랜더슨에게 솔로 홈런을 맞으며 먼저 실점했지만, 6회초 데이빗 달, 7회 찰리 블랙몬이 적시 2루타를 터트려 2-1로 승부를 뒤집었다.
불안한 리드가 이어졌지만, 9회 숨통을 텄다. 무사 1루에서 토니 월터스의 우익수 방면 2루타로 1루에 있던 라이언 맥마혼이 홈을 밟았다. 이어 1사 2루에서 블랙몬의 좌전 안타, 다시 1사 1, 2루에서 놀란
말린스 선발 트레버 리차즈는 6이닝 4피안타 2볼넷 4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애덤 콘리가 패전투수가 됐다. 세르지오 로모는 1/3이닝 3피안타 1볼넷 4실점으로 어려운 하루를 보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