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고척) 한이정 기자] 최근 부진한 듯 했던 최정(32·SK와이번스)이 6번 타순에서 제 몫을 다 해줬다.
SK는 29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5-2로 이겼다. 이날 경기로 SK는 단독 1위로 올라섰다.
이날 SK는 최정을 6번 타순으로 조정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최정의 타율은 0.050. 20타수 1안타였다. 조금이라도 편하게 치라는 배려에서 타순을 내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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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정이 29일 고척 키움전에서 6번 3루수로 나서 4출루를 기록했다. 사진(고척)=김재현 기자 |
염경엽 SK 감독은 경기 후 “침묵했던 최정과 정의윤이 좋은 타격으로 승리를 이끌었다”며 만족스러워했다.
최정은 “오늘 6번 타순에 배치된 것은 크게 개의치 않
그는 “공은 계속 잘 보이고 타격감도 계속 잡히고 있는 것 같다. 열심히 하다보면 좋아질 것이라 믿는다”고 다짐했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