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김보경의 활약에 힘입어 울산 현대가 제주 유나이티드를 꺾고 2위로 올라섰다.
울산은 29일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2019 4라운드에서 제주를 2-1로 이겼다. 승점 3을 획득한 울산은 2승2무 승점 8로 2위가 됐다. 제주는 2무2패로 11위.
전반 25분 주니오가 선제골을 터뜨리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역습 상황에서 김보경의 패스를 받은 주니오가 침착하게 제주의 골문을 갈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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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득점1도움을 올린 김보경의 활약에 울산이 제주를 꺾고 2위로 올라섰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다시 팽팽한 승부가 이어졌고, 울산이 후반에 다시 반격에 성공했다. 후반 8분 박주호에게 패스를 받은 김보경이 골문 빈 공간으로 가볍게 넣어 득점을 올렸다.
김보경은 17일 DGB대구은행파크서 열린 대구FC와의 경기에서도 득점을 올린 바 있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