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이적설이 돌고 있는 가운데 해리 케인(26토트넘)이 팀을 향해 쓴소리를 전했다.
케인은 28일(한국시간) ESPN과의 인터뷰에서 “토트넘이 야망을 보여준다면 나는 남겠다”며 “토트넘이 우승 트로피를 획득하고 꾸준히 개선하고자 하는 팀의 야망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ESPN 선정 공격수 세계랭킹 1위인 케인에게 레알 마드리드 등 여러 팀이 눈독을 들이고 있다. 그러나 케인은 우선적으로 당장은 토트넘이 성과를 올리는 게 행복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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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리 케인이 토트넘 홋스퍼가 이번 이적시장에서 선수를 영입해야 한다고 시사하며 야망을 보여달라고 쓴소리를 전했다. 사진=AFPBBNEWS=News1 |
케인은 “나는 포체티노 감독과 발전하고 향상되는 팀을 바란다. 이번 이적시장에서 구단이 어떤 움직임을 보이는 지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케인은 토트넘의 명실상부 에이스다. 이번 시즌 리그 26경기에 출전해 17득점 4도움을 기록했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