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영국 대표팀을 이끌었던 스튜어트 피어스 전 감독이 손흥민의 활약을 기대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31일(이하 한국시간) 밤 12시20분 리버풀과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2라운드 맞붙는다.
대결을 앞두고 2012 런던 올림픽에서 영국축구대표팀, 잉글랜드 U-21 대표팀 등을 지휘했던 스튜어트 피어스 전 감독은 스카이스포츠 ‘풋볼센터’에 출연해 “토트넘의 ‘TOP4’는 손흥민의 활약에 달려있다”고 언급했다.
↑ 리버풀전을 앞두고 손흥민이 토트넘의 TOP4를 향한 키플레이어라고 손꼽혔다. 사진=천정환 기자 |
피어스 전 감독은 “나는 그가 뛰어난 활약을 펼쳐왔다고 생각한다. 이번 시즌을 꽤 느리게 시작했지만, 뛸수록 더 많은 득점을 올리고 많은 에너지를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리버풀은 2위 맨시티보다 1경기를 더 치른 가운데 승점 2점차로 아슬아슬한 정상을 지키고 있다. 강팀 맨시티의 추격에서 달아나기 위해서는 매 경기 승점을 쌓아야 한다.
3위 토트넘 또한 4위 아스널과
지난 9월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에서 펼쳐진 양 팀의 시즌 첫 번째 맞대결은 리버풀의 2-1 승리로 끝난 바 있다. 당시 손흥민은 후반 교체 투입됐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