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KIA 타이거즈가 마침내 시즌 첫승을 따냈다.
KIA는 27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경기서 9-4로 승리했다. KIA는 지난 주말 LG와 개막 2연전을 모두 패한 뒤 전날(26일) 홈 한화와의 경기마저 패하며 개막 후 1승도 거두지 못한 상태였다. 이날 승리로 2019시즌 첫승을 기록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KIA는 선발투수 조 윌랜드가 6이닝 동안 7피안타 4볼넷 2탈삼진 3실점(2자책)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어 문경찬과 하준영, 김윤동이 뒷문을 담당했다. 9회 김윤동이 1실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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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A가 27일 광주에서 열린 한화전서 승리하며 새 시즌 4경기 만에 첫승을 따냈다. KIA는 선발 윌랜드(사진)가 6이닝 3실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사진=MK스포츠 DB |
반면 한화는 선발로 나선 김성훈이 3⅓이닝 동안 4피안타 6볼넷 제구난조로 아쉬움을 남겼다. 선발싸움에서 밀리며 경기 내내 돌파구를 찾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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