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휴스턴) 김재호 특파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강정호, 시범경기 최종전은 나오지 않았다.
강정호는 27일(이하 한국시간)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시범경기 최종전에 나오지 않았다. 그는 전날 사구를 맞은 로니 치즌홀을 비롯해 프란시스코 서벨리와 함께 휴식을 취했다.
강정호의 시범경기도 끝났다. 16경기에서 타율 0.250(44타수 11안타) 7홈런 11타점 5볼넷 18삼진을 기록했다.
↑ 강정호는 시범경기 최종전에서 휴식을 취했다. 사진= MK스포츠 DB |
브랜든 마우어, 타일러 라이언스 두 명의 불펜 투수가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지난 시즌 상위 싱글A와 더블A에서 뛰었던 에두아르도 베라가 세 번째 투수로 나와 5이닝 3피안타 1피홈런 1실점을 기록했다.
강정호대신 3루수로 선발 출전한 콜린 모란은 선발 출전 주전급 야수 중 유일하게 끝까지 경기를 소화했다. 3타수 1안타 볼넷 1개를 기록했다. 지명타자 출전한 윌 크레이그도 교체없이 뛰었다.
휴스턴은 J.B. 부카우스카스가 4이닝 3피안타 1피홈런 1볼넷 3탈삼진 2실점, 코빈 마틴이 4이닝 3볼넷 6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선발 출전한 선수들 대부분이 2차례 타격 이후 교체됐지만, 최근 허리 부상으로 경기에 나오지 못했던 조시 레딕은 교체없이 뛰었다. 타일러 화이트도 3루와 1루를 오가며 9회까지 경기를 치렀다.
한편, 피츠버그는 이날 경기 도중 포수 스티븐 배런
이날 경기로 시범경기 일정을 마친 피츠버그는 바로 신시내티로 이동한다. 29일부터 신시내티 레즈와 개막전을 시작으로 시즌 일정에 돌입한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