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상암) 이상철 기자] 파울루 벤투 감독 취임 후 한국 축구사의 한 페이지가 새로 썼다.
벤투호의 A매치 홈 전경기 매진 행진이다.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한민국-콜롬비아전에는 6만4388명이 입장했다.
벤투 감독의 데뷔 무대였던 2018년 9월 7일 코스타리카전 이후 국내 A매치 6경기 연속 매진이다.
↑ 파울루 벤투 감독 부임 후 A매치 홈 6경기 연속 매진을 기록했다. 사진(상암)=옥영화 기자 |
서울(2), 고양(1), 수원(1), 천안(1), 울산(1)에서 열린 6경기에 총 27만1485명이 자리했다.
성적도 좋다. 4승 2무로 한 번도 패하지 않았다. 코스타리카(2-0), 우루과이(2-1), 볼리비아(1-0), 콜롬비아(2-1)를 이겼다. 무득점 경기는 칠레전(0-0)뿐이었다.
콜롬비아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린 이재성(홀슈타인 킬)은 ”정말 행복하고 (축구팬에)감사하다. 그만큼 큰 책임감을 갖는다. 앞으로 더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리겠다“라고 말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 부임 후 홈경기 관중
2018년
9월 7일 코스타리카전 | 고양종합운동장 | 3만6127명
9월 11일 칠레전 | 수원월드컵경기장
10월 12일 우루과이전 | 서울월드컵경기장 | 6만4170명
10월 16일 파나마전 | 천안종합운동장 | 2만5556명
2019년
3월 22일 볼리비아전 | 울산문수축구경기장 | 4만1117명
3월 26일 콜롬비아전 | 서울월드컵경기장 | 6만4388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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