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휴스턴) 김재호 특파원] 지난 시즌 사이영상 수상자 제이콥 디그롬(30)이 소속팀 뉴욕 메츠와 계약을 연장한다.
'팬크리드 스포츠'의 존 헤이먼을 비롯한 현지 메이저리그 전문 기자들은 26일 밤(한국시간) 디그롬이 메츠와 5년 1억 3750만 달러 규모에 계야 연장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번 시즌 1700만 달러의 연봉에 합의한 상태였다. 이번 계약은 그 계약을 대신한다. 계약금 1000만 달러, 2019시즌 연봉 700만 달러로 구조가 변경됐다.
↑ 디그롬이 메츠와 계약을 연장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
이번 계약이 최종 성사되면 요한 산타나가 지난 2008년 세웠던 메츠 투수 최고 금액 계약(6년 1억 3750만 달러) 기록과 타이를 이룰 예정이다.
디그롬은 지난 5년간 139경기에서 55승 41패 평균자책점 2.67의 성적을 기록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