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상암) 이상철 기자] 손흥민(27·토트넘 홋스퍼)이 벤투호 아홉 번째 경기 만에 골을 터뜨렸다.
손흥민은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콜롬비아와 친선경기에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전반 16분 선제골을 기록했다.
황의조(감바 오사카)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은 페널티 에어리어 안 오른쪽에서 강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네트를 흔들었다.
↑ 손흥민은 26일 대한민국-콜롬비아전에서 선제골을 터뜨렸다.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독일전 이후 272일 만에 득점이다. 사진(상암)=천정환 기자 |
벤투호 캡팁 손흥민의 골은 처음이다. 페널티킥을 두 차례나 실축했으며 지독한 불운에 골 세리머니를 펼치지 못했다.
손흥민의 A매
손흥민은 콜롬비아를 상대로 통산 3골을 넣었다. 2017년 11월 10일 수원에서 가진 A매치서 2골을 터뜨리며 한국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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