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황석조 기자] 내복사근 손상으로 아직 시즌을 시작 못한 두산 베어스 최주환의 스케줄이 구체화됐다. 빠르면 2주 뒤 합류가 가능하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26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최주환 관련 질문에 “이번 주부터 타격훈련을 시작한다. 다음 주 주말에 2군 경기를 뛰고 난 뒤 스케쥴을 다시 잡을 계획”라면서 “일단 이후 하는 것을 더 봐야할 것 같다”고 밝혔다. 최주환의 1군 복귀가 빠르면 2주 뒤 주중 일정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 것.
두산은 25일 “최주환이 정형외과에서 MRI 촬영을 한 결과 상당히 호전됐다. 26일 코칭스태프 미팅에서 최주환의 구체적인 훈련 일정과 복귀 시점을 논의할 예정”라고 상태를 설명한 바 있다.
↑ 내복사근 손상으로 회복 중인 두산 최주환(사진)이 빠른 호전을 보이며 복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사진=천정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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