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휴스턴) 김재호 특파원]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이 시범경기에서 안타 한 개를 기록했다.
최지만은 26일(한국시간) 스펙트럼필드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그레이프푸르트리그 원정경기에서 3번 1루수로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 2삼진을 기록하고 교체됐다.
3회 두 번째 타석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상대 선발 제이크 아리에타를 상대로 중견수 방면 빠져나가는 땅볼 안타를 때렸다. 이날 경기 유일한 소득이었다. 이후 후속타 불발로 잔루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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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지만이 시범경기에서 안타를 기록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케빈 캐시 감독은 '탬파베이 타임스' 등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이날 라인업이 "개막전 라인업과 정확하지는 않지만, 가깝다"며 정예 타선과 비슷함을 인정했다.
탬파베이는 3루수 맷 더피가 햄스트링과 허리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서 시즌을 맞이하는 것을 제외하면 주전 야수중에는 부상자가 없는 상황이다.
경기는 필라델피아가 3-2로 이겼다. 9회말 맬빈 마토스가 끝내기 홈런을 때렸다. 점수가 모두 홈런으로 나왔다. 2회초 탬파베이가 케빈 키어마이어가 투런 홈런으로 앞서가자 2회말 마이켈 프랑코가 투런 홈런으로 응수했다.
탬파베이는 윌머 폰트가 2이닝 2
필라델피아 선발 아리에타는 6이닝 6피안타 1피홈런 8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팻 니쉑, 호세 알바레즈, 세란토니 도밍게스가 1이닝씩 맡았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