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우측 내복사근 손상으로 개막 엔트리 합류가 불발된 두산 베어스 내야수 최주환(31)이 빠른 속도로 회복 중이다. 두산에는 희소식이다. 두산 코칭스태프도 본격적으로 최주환의 복귀 시점을 논의하기로 했다.
두산은 25일 “최주환이 오늘 박진영정형외과에서 MRI 촬영을 한 결과 상당히 호전됐다. 회복 속도가 빠르다는 게 병원 측 얘기다. 이에 26일 코칭스태프 미팅에서 최주환의 구체적인 훈련 스케줄을 잡고 복귀 시점도 논의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최주환은 옆구리 통증으로 14일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LG트윈스와 시범경기에 교체 출전한 후 이튿날인 15일 병원 검진 결과 내복사근 손상 진단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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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 최주환의 부상회복 속도가 빠르다. 두산도 최주환의 복귀 시점을 논의 하기로 했다. 사진=천정환 기자 |
그러나 최주환의 회복이 예상보다 빨라지면서 두산에는 큰 힘이 될 전망이다. 두산은 지난 23~2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개막 2연전에서 1승1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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