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케이토토가 오는 26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지는 한국-콜롬비아전을 대상으로 축구토토 매치 9회차를 발매했다.
25일 오전 투표율 중간 집계 결과, 박빙의 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콜롬비아의 승리 및 대한민국의 승리 예상은 각각 37.80%와 36.30%로 큰 차이가 나지 않았다. 무승부도 25.90%로 꽤 높은 편이었다.
전반전 예측에서도 대한민국 리드(27.38%)와 콜롬비아 리드(26.18%)가 1.20%로 근소한 차이를 보였다. 전반전 무승부는 46.44%로 집계돼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두 팀의 최종 득점 예상에서는 1-1 무승부가 12.36%로 1순위를 차지했다.
↑ 한국은 26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콜롬비아와 친선경기를 갖는다. 사진(울산)=김영구 기자 |
벤투호가 볼리비아 전에 이어 콜롬비아와 평가전을 갖는다. 한국은 볼리비아전에서 주도권을 갖고 일방적인 공세를 펼쳤지만 결정력 부족으로 1-0의 진땀승을 거뒀다.
새로운 투톱 전술 속 수준 높은 경기력을 펼쳤다는 점과 함께 부상 복귀 후 돌아온 권창훈이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는 점은 고무적이었다.
다만 골 결정력 측면에서는 문제가 있었다. 슈팅 21개 중 유효슈팅이 4개에 그쳤다. 이와 관련해 가장 눈에 띄는 활약을 펼쳐줘야 할 손흥민이 벤투호 승선 이후 무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볼리비아는 객관적인 전력에서 열세인 팀이었지만, 콜롬비아는 반대다. 콜롬비아는 세계랭킹 12위로 38위의 대한민국보다 우위다. 하메스 로드리게스, 라다멜 팔카오, 후안 콰드라도, 다빈손 산체스 등이 방한 명단에 포함됐다.
카를로스 케이로스 감독이 2019 아시안컵 이후 콜롬비아의 지휘봉을 잡은 점도 또 다른 변수다. 이전까지 이란을 이끌었던 케이로스 감독은 한국과 다섯 차례 겨뤄 4승 1무로 유독 강한 면모를 보였다.
반면, 희망적인 부분은 한국이 콜롬비아와 역대 전적에서 3승 2무 1패로 콜롬비아에 근소하게 앞선다는 점이다. 2017년 11월 울
한편, 이강인, 백승호의 A매치 데뷔 여부가 주목을 받고 있는 이번 평가전을 대상으로 하는 축구토토 매치 9회차 게임은 26일 오후 7시50분 발매 마감된다. 적중 결과는 경기 종료 후 발표된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