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피닉스)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가 새로운 불펜 후보를 영입했다.
다저스는 25일(한국시간) 우완 저스틴 그림(30)과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계약 형태는 마이너리그 계약이지만, 그는 다저스 개막 로스터의 마지막 한 자리 남은 여덟 번째 불펜 투수 자리를 놓고 경쟁할 예정이다.
지금까지 이 자리는 대니 산타나, 브록 스튜어트 등 내부 자원끼리 경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외부 영입이라는 변수가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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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스틴 그림이 다저스 불펜 경쟁에 합류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지난 시즌은 데뷔 이후 가장 부진했다. 캔자스시티 로열즈에서 16경기에 등판, 1승 3패 평균자책점 13.50을 기록했다. 이후 시애틀 매리너스에서는 5경기에서 4 2/3이닝을 던지며 1점만 허용했다. 몸 상태가 좋지 않았다. 허리 긴장 증세, 어깨
이번 시범경기에서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소속으로 뛰었다. 9경기에서 8 2/3이닝 8피안타 4볼넷 9탈삼진 2실점(1자책)을 기록했다. 클리블랜드 개막 로스터 진입에 실패한 그는 새로운 팀에서 기회를 노리게 됐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