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피닉스) 김재호 특파원] 밀워키 브루어스가 25일(한국시간) 두 건의 선수 이동을 발표했다.
브루어스 구단은 이날 우완 알렉스 윌슨(32)과 1년 계약에 합의했음을 발표했다. 이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내야수 C.J. 히노호사(24)를 받는 조건으로 포수 에릭 크라츠(38)를 보내는 트레이드에 합의했음을 공개했다.
윌슨은 2013년 빅리그에 데뷔, 6시즌동안 보스턴 레드삭스와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에서 290경기에 등판했다. 2015년 디트로이트 이적 이후 4시즌 연속 최소 59경기, 60이닝 이상 소화했다.
↑ 불펜 선수층이 얇아진 밀워키가 선수를 보강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이번 영입으로 밀워키는 제레미 제프레스, 코리 크네블의 연쇄 부상으로 얇아진 불펜 선수층을 더하게 됐다.
크라치는 빅리그에서 9시즌동안 295경기를 뛴 베테랑 백업 포수다. 지난 시즌 밀워키에서 67경기에 출전, 타율 0.236 출루율 0.280 장타율 0.355를 기록했다. 포스트시즌에서 9경기에 출전했다. 특히 디비전시리즈에서 8타수 5안타 2타점으로 맹활약했다. 이번 캠프에
히노호사는 자이언츠가 2015년 드래프트에서 11라운드에 지명한 선수다. 지난 시즌 상위 싱글A와 더블A에서 74경기에 출전, 타율 0.265 출루율 0.330 장타율 0.358을 기록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