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황석조 기자] 새로운 국면에 들어선 한화 이글스 좌익수 경쟁. 일단 김민하가 첫 시작을 장식한다.
한화는 23일 잠실구장서 두산과 2019시즌 KBO리그 개막전을 치른다. 경기 전 취재진을 만난 한용덕 감독은 선발라인업을 발표하며 그중 좌익수를 김민하로 밝혔다. 정근우(중견수)-송광민(3루수)-호잉(우익수)-김태균(지명타자)-이성열(1루수)-하주석(유격수)-김민하(좌익수)-최재훈(포수)-정은원(2루수)으로 스타팅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워익 서폴드다.
한화의 좌익수는 최근 뜨거운 격전지가 됐다. 유력한 좌익수 후보 베테랑 이용규가 돌연 트레이드를 요청하며 팀 방침에 반기를 들었기 때문. 이용규 사태로 커진 이슈는 일파만파 번졌고 결국 한화가 22일 이용규에 대해 무기한 자격정치처분을 내리며 일단락됐다. 더 이상 이용규는 한화에서 뛸 수 없다.
↑ 한화의 2019시즌 개막전 선발 좌익수는 김민하(사진)의 차지였다. 사진=MK스포츠 DB |
한 감독은 “린드블럼(두산 선발) 커터를 왼손타자들이 치기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