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창원) 한이정 기자] NC 다이노스 선발 구창모(22)가 정규시즌 개막 전 부상을 입었다. 중요한 보직을 맡은 선수인 만큼 NC는 완전히 회복될 때까지 기다리겠다는 입장이다.
NC는 23일 창원NC파크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2019 KBO 정규시즌 홈 개막전을 치른다. 새 구장에서 열리는 첫 정규시즌 경기. 그만큼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하지만 NC의 시작은 그리 좋지만은 않다. 일부 주축 선수들이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다. 나성범과 구창모가 내복사근 손상, 박민우는 오른 허벅지 염좌 소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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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동욱 NC 감독이 23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 앞서 부상 당한 선발 구창모에 대해 언급하며 완전히 회복될 때까지 최대한 기다리겠다는 의사를 전했다. 사진=김영구 기자 |
문제는 구창모의 빈자리다. 구창모는 이번 시즌에도 4선발로 나설 예정이었다. 선발이라는 중요한 보직인 만큼 누구를 대체 기용하기도 쉽지 않다.
구창모는 19일 한화 이글스와의 시범경기 도중 오른쪽 옆구리에 통증을 느껴 교체됐다. MRI 검사 결과 우측 내복사근 손상이라는 최종 소견을 받았다. 그는 21일 D팀(재활군)에 합류했다.
이 감독은 “이재학과 김영규(5선발)가 선발로 나가는 것은 정해져 있으니까 준비하고 있던 선발 후보들이 나서야 하지 않을까”하고 덧붙였다.
구창모에 대해서도
NC는 이날 에디 버틀러를 앞세워 개막전 승리에 도전한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