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글렌데일) 김재호 특파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강정호가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강정호는 23일(한국시간) 샬럿스포츠파크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그레이프푸르트리그 원정경기 2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 3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강정호는 주 포지션이 3루지만, 이날은 유격수로 나섰다. 퇴장이나 부상 등으로 급하게 유격수 자리를 대체해야 할 경우를 대비한 연습이었다. 연습은 성공적이었다. 7이닝 수비를 실책없이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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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정호가 오랜만에 유격수 수비를 소화했다. 사진= MK스포츠 DB |
6회에도 무사 1루에서 우중간으로 뻗는 좋은 타구를 때렸다. 그러나 상대 2루수 킨 웡의 글러브에 맞고 튀었고, 바로 공을 잡
이날 경기는 탬파베이가 3-2로 이겼다. 탬파베이에서는 5번 우익수 선발 출전한 아비자일 가르시아가 3타수 3안타 2타점으로 좋은 활약을 했다. 최지만은 나오지 않았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