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글렌데일) 김재호 특파원] 보스턴 레드삭스 좌완 크리스 세일(29)이 소속팀과 계약 연장 협상중이다.
'ESPN' 등 현지 언론은 23일(한국시간) 세일과 레드삭스 구단이 계약 연장을 논의중이라고 전했다. 계약 규모는 5년 1억 5000만 달러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세일은 지난 2013시즌을 앞두고 옛 소속팀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6년 4500만 달러 계약에 합의했고, 2019시즌에 대한 1500만 달러 옵션을 추가했다.
↑ 크리스 세일이 레드삭스와 계약을 연장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
통산 103승 62패 평균자책점 2.89의 성적을 기록중인 세일은 보스턴 이적 이후에도 59경기에서 29승 12패 평균자책점 2.56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2012년 이후 7시즌 연속 올스타에
지난 시즌은 어깨 염증으로 158이닝을 소화하는데 그쳤지만, 12승 4패 평균자책점 2.11로 좋은 성적을 기록했고 팀의 월드시리즈 우승에 기여했다. 월드시리즈 5차전에서 팀의 우승을 확정짓는 마지막 아웃을 잡았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