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이 대만을 상대로 완승을 거뒀다.
대표팀은 22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H조 예선 1차전에서 대만을 상대로 8-0으로 이겼다.
조 1위를 향해 기분 좋은 출발을 보였다. 챔피언십 예선에서 조 1위를 하면 본선으로 직행할 수 있다.
↑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U-23 축구대표팀이 대만을 상대로 완승을 거뒀다. 사진=천정환 기자 |
경기 초반부터 대만을 몰아세웠다. 한국은 전반 13분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이동준이 키커로 나서 이를 성공시켰다. 전반 32분 이동준이 오른발 감아차기로 추가골을 터뜨렸다.
이어 전반 39분 서경주가 찬 코너킥이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다.
3-0으로 앞선
기세가 오른 이동경은 후반 39분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을 가르며 해트트릭을 완성, 대표팀의 완승으로 경기가 끝났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