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한국 양궁 에이스 김우진, 장혜진이 각각 1위로 국가대표에 선발됐다.
19일 광주국제양궁장에서 열린 2019년도 리커브 국가대표 3차 선발전 최종 6회전까지의 결과 남자부에서는 한국 양궁의 에이스 김우진(청주시청)이 배점합계 41.5점으로 1위로 2019년도 양궁 리커브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이승신(국군체육부대)이 31.5점으로 2위, 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오진혁(현대제철)이 30점으로 3위, 배재현(청주시청)이 29점으로 4위,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은메달리스트 이우석(국군체육부대)이 28점으로 5위, 리우올림픽 단체전 메달리스트 이승윤(서울시청)이 27.5점으로 6위를 기록했다.
이어 남유빈(배재대)은 18.5점으로 7위, 세 번의 올림픽 출전 기록이 있는 ‘선수촌 붙박이’ 임동현(청주시청)이 배점합계 17점으로 김종호(인천계양구청)와 동점을 이뤘으나 평균기록에서 앞서며 8위를 차지, 극적으로 올해도 국가대표로 합류했다. 리우올림픽 2관왕 구본찬(현대제철)은 6회전에서 고전하며 10위로 대표팀 합류에 실패했다.
↑ 김우진(사진)이 19일 광주에서 열린 양궁 리커브 국가대표 3차 선발전서 남자부 1위를 차지했다. 사진=MK스포츠 DB |
선발된 2019년도 양궁 리커브 국가대표 남, 여 각 8명은 국가대표 1차 평가전(3.27-31, 예천) 및 국가대표 2차 평가전(4.7-11,진천선수촌)을 통해 세계선수권대회(1~3위)와 아시아선수권대회(4~7위) 엔트리를 결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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