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휴스턴) 김재호 특파원]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오클라호마시티 썬더를 잡았다.
골든스테이트는 17일(한국시간) 체이스피크 에너지 아레나에서 열린 오클라호마시티와 원정경기 110-88로 이겼다. 시즌 47승 21패. 오클라호마시티는 42승 28패를 기록했다.
스테판 커리와 러셀 웨스트브룩, 두 스타 플레이어의 맞대결에서 커리가 웃었다. 커리는 33득점 7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전체 23개의 야투 시도 중 10개를 성공시켰다. 3점슛은 12개를 시도, 그중 5개를 성공했다.
↑ 커리가 웨스트브룩과 맞대결에서 완승을 거뒀다. 사진=ⓒAFPBBNews = News1 |
설상가상으로 그는 이날 테크니컬 파울을 기록, 시즌 16번째 테크니컬 파울을 기록하며 자동으로 다음 경기 결장이 확정됐다.
골든스테이트는 케빈 듀란트가 발목 부상으로 결장했지만, 커리에 이어 클레이 톰슨이 23득점, 드마르커스 커즌스가 12득점을 기록하며 공백을 지웠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웨스트브룩의 부진을 극복하지 못했다. 폴 조지가 홀로 29득점을 올리며 외롭게 활약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