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휴스턴) 김재호 특파원] LA레이커스 포워드 브랜든 인그램이 수술을 받았다.
레이커스 구단은 17일(이하 한국시간) 인그램이 오른팔에 흉곽 출구 감압 수술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 수술은 로널드 레이건 UCLA 메디컬센터에서 휴 겔라버트 박사의 집도 아래 진행됐다.
이 수술은 흉곽 출구 증후군을 치료하기 위한 수술 방법이다. 맨 위 갈비뼈를 제거, 팔로 통하는 신경이 눌리는 증세를 완화시켜 팔과 손가락의 신경 마비 증세를 완화시켜준다. 주로 야구에서 투수들이 많이 받는 수술이다. 최근에는 맷 하비가 이 수술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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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즌 아웃이 확정된 인그램이 수술을 받았다. 사진=ⓒAFPBBNews = News1 |
인그램은 앞서 지난 10일 시즌 아웃이 확정됐다. 어깨 통증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던 그는 검진 결과 심부정맥혈전증(DVT) 진단을
2016년 드래프트 전체 2순위로 레이커스에 합류한 인그램은 이번 시즌 52경기에 출전, 평균 33.8분을 소화하며 18.3득점 5.1리바운드 3.0어시스트를 기록중이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