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국제축구연맹(FIFA)이 오는 2022년에 열리는 카타르 월드컵을 48개국 체제로 치르기로 결정하고, 개최국 카타르와 논의에 나설 예정이다. 또 컨페드레이션스컵은 폐지되며 클럽월드컵이 확대된다.
FIFA는 16일(한국시간) 미국 마이애미에서 이사회를 갖고 주요 현안에 대해 의결했다. 가장 큰 이슈였던 월드컵 출전국 확대가 가결됐다. 당장 오는 2022년 카타르대회부터 32개국에서 48개국으로 참가국 수를 늘린다. 이에 따라 카타르의 이웃 국가와 공동개최도 추진한다.
이 안건은 타당성 검토 뒤 최종 결정은 오는 6월 5일 파리에서 열리는 제 69회 FIFA 총회에서 정해지게 된다.
↑ 지아니 인판티노 FIFA 회장. 사진=MK스포츠 DB |
FIFA에 따르면 경기 일정 및 각 대륙 별 진출 팀 숫자는 추후 논의 될 예정이나 유럽이 8개 팀으로 가장 많은 쿼터를 배분받을 가능성이 높다.
오는 6월 프랑스에서 열리는 FIFA 여자월드컵에서 비디오판독(VAR) 시스템이 도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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