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체육회가 후원하는 2019 서울국제마라톤대회가 오는 17일 광화문~잠실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다.
서울국제마라톤대회는 국내 유일의 IAAF(국제육상경기연맹)인증 골드라벨 마라톤대회로 2004년부터 서울시와 동아일보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있다.
올해는 약 3만80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으로 국내에서 개최하는 스포츠 대회 중 최다 인원이 참가하며 서울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서울의 대표적인 단일 종목 스포츠 이벤트다.
↑ 사진=서울시체육회 제공 |
풀코스와 서울챌린지 외에도 2인과 4인으로 운영되는 릴레이 경기인 서울 42195 릴레이도 광화문 광장에서 진행되며, 채널A, 아리랑TV 등 108개국 중계방송으로 서울시의 다양한 명소를 국제적으로 홍보하고 의료부스 설치 및 의료진과 페이스메이커 배치로 참가자들의 안전대책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는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이하 전국체전)가 서울에서 개최되는 만큼 서울국제마라톤 개막식이 열리는 17일 오전 8시 광화문광장에 ‘100회 전국체전 홍보대사’ 이봉주가 함께한다. 100회 전국체전 마라톤 코스와 서울국제마라톤 코스가 동일하게 사용되는 만큼 다른 시민들의 관심도 남다르다. 서울국제마라톤 조직위는 광화문광장, 올림픽공원(10km 출발지점), 잠실종합운동장에 제100회 전국체전 공식 마스코트를 배치하고 현수막을 거는 등 전국체전 알리기에 동참할 예정이다.
서울시체육회 정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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