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 프로농구단은 오는 14일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열릴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경기서 '2019 백설기데이 러브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 교육문화정보원, 농협 경제지주가 주최하는 백설기데이를 맞아 인천 전자랜드와 함께 뜻 깊은 이벤트를 준비했다.
백설기데이는 상업적인 마케팅으로 얼룩진 화이트데이(3월14일)에 사탕 대신 우리 민족 고유음식인 백설기 떡을 선물함으로써 쌀 소비를 촉진하고 우리 쌀 사랑정신을 고취하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시작됐다.
↑ 인천 전자랜드가 14일 열릴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홈경기에서 백설기데이를 맞이해 다양한 이벤트를 연다. 사진=인천 전자랜드 제공 |
특히, '백설기 케이크 고백 이벤트'는 부부·연인 관객들이 서로에게 백설기 케이크를 선물해 사랑을 전하는 참여형 이벤트로, 시민들에게 흥미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원석 농협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이번 행사로 많은 분들께서 3월 14일을 백설기데이로 인식하고 우리 쌀로 만든 백설기를 선물하는 좋은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 농협은 정부와 함께 다양한 쌀 소비촉진 활동을 전개해 쌀 소비가 늘어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14일 경기에서 이정대 KBL 총재가 참여해 2018-19시즌 KBL 정규리그 2위 순위 시상식이 있을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