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휴스턴) 김재호 특파원] 좌완 불펜 토니 십(35)이 워싱턴DC로 향한다.
'워싱턴포스트'를 비롯한 현지 언론은 13일 밤(한국시간) 십이 워싱턴 내셔널스와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 계약은 메이저리그 계약이다. 2019시즌 100만 달러의 연봉을 받으며, 2020시즌에는 상호 합의에 의한 옵션(250만 달러)이 걸려 있다. 바이아웃은 25만 달러.
↑ 토니 십은 지난해 좌타자를 상대로 강한 모습을 보여줬다. 사진=ⓒAFPBBNews = News1 |
지난 시즌은 휴스턴에서 54경기에 등판, 38 2/3이닝을 던지며 3승 1패 평균자책점 1.86을 기록했다. 이닝당 출루 허용률 1.034, 9이닝당 피홈런 0.2개 볼넷 3.0개 탈삼진 9.8개를 기록했다.
특히 좌완 불펜으로서 좌타자를 상대로 강한 모습을 보여줬다. 지난 시
워싱턴은 최근 좌완 불펜 새미 솔리스를 방출했다. 솔리스의 방출로 좌완 불펜이 션 둘리틀과 맷 그레이스 둘만 남게되자 이를 보강하기 위한 선택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