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휴스턴) 김재호 특파원] 우완 베테랑 찰리 모튼(35)은 은퇴를 생각하고 있다.
모튼은 13일(한국시간) 'MLB네트워크 라디오'와 가진 인터뷰에서 그의 계약이 자신의 마지막 계약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렇게 될 거라 예상하고 있다. 100퍼센트"라며 이번 계약이 만료된 이후 은퇴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모튼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탬파베이 레이스와 2년 3000만 달러에 계약했다. 여기에 2021시즌에 대한 베스팅 옵션이 걸려 있다. 그의 은퇴 시기는 이르면 2020시즌 이후, 늦어도 2021시즌 이후가 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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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찰리 모튼은 탬파베이와 2년 계약을 맺었다. 사진=ⓒAFPBBNews = News1 |
땅볼 유도형 투수였던 모튼은 2017년 휴스턴으로 이적한 이후 95~96마일의 패스트볼을 던지는 강속구 투수로 거듭났다. 2017년 휴스턴의 월드
탬파베이에서 그는 지난해 사이영상 수상자 블레이크 스넬, 영건 타일러 글래스노와 함께 선발 로테이션을 이끌 예정이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