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대구FC가 광저우 에버그란데를 꺾고 조별리그 선두 자리를 지켰다.
대구는 12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CL) 챔피언스리그 F조 조별리그 2차전 광저우를 3-1로 꺾었다.
이날 경기로 대구는 조별리그 2연승을 거뒀다. 지난 멜버른 빅토리와의 원정 1차전에서도 3-1로 이긴 바 있다. 승점 6을 기록한 대구는 16강행 가능성을 밝혔다.
↑ 대구 FC가 12일 열린 광저우와의 경기에서 이기며 ACL 챔피언스리그 F조 1위를 지켰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여기에 후반 8분 탈리스카에게 득점을 내주고 말았지만, 34분 김대원이 쐐기골을 터뜨리며 광저우를 물리치는 데 일조했다.
한편, 경남FC는 조호르 다룰 탁짐과의 원정 경기에서 1-
0-0으로 전반을 마친 경남. 후반 7분 곽태휘의 발끝에서 선제골이 터졌다. 그러나 후반 13분 페널티킥으로 상대에게 동점골을 내줬고, 이후 추가 득점을 올리지 못 했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