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발렌시아 CF가 이강인(18)의 성인 국가대표 데뷔 소식을 전했다.
이강인은 3월 A매치 소집 명단(27명)에 이름을 올리며 성인 국가대표로 첫 발탁됐다. 그는 두 차례 태극마크를 달았으나 정정용 감독이 이끌던 U-18/U-19 대표팀이었다.
이강인은 18세 20일로 역대 최연소 데뷔 7위 기록도 세웠다. 오는 18일 A대표팀에 소집되며 22일 볼리비아전 및 26일 콜롬비아전을 통해 A매치 데뷔 무대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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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렌시아는 이강인의 성인 국가대표 발탁 소식을 전했다. 사진=발렌시아 구단 홈페이지 |
파울루 벤투 A대표팀 감독은 11일 이강인에 대해 “기술적으로 뛰어나다. 좋은 선수로 성장할 잠재력도 크다. 첫 단추를 어떻게 맺고 어떻게 성장할지 관심 있게 지켜볼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발렌시아도 “U-19 대표팀 일원이었던 이강인에게 벤투 감독이 첫 기회를 줬다”라며 이강인의 A대표팀 합류 소식을 발 빠르게 전했다.
구단은 “이강인은 2018년 10월 30일(현지시간) 코파 델 레이 32강 에브로전을
이강인은 12일 현재 2018-19시즌 발렌시아 1군 9경기에 출전했다. 라 리가 2경기, 코파 델 레이 6경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1경기에 나갔다. 선발 출전은 5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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