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휴스턴) 김재호 특파원] 아메리칸리그에 이어 내셔널리그도 개막전에서 전년도 사이영상 투표 1-2위 선수가 맞대결을 갖게됐다.
데이브 마르티네스 워싱턴 내셔널스 감독은 12일(이하 한국시간) '디 어슬레틱' 등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맥스 슈어저를 2019시즌 개막전 선발 투수로 발표했다.
슈어저는 이날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원정경기 선발 등판, 5 1/3이닝 6피안타 1볼넷 2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준비에 문제가 없음을 알렸다.
↑ 슈어저가 개막전 선발로 낙점됐다. 사진=ⓒAFPBBNews = News1 |
그는 지난 시즌 33경기에서 220 2/3이닝을 소화하며 18승 7패 평균자책점 2.53을 기록했다. 3년 연속 탈삼진 부문 내셔널리그 1위에 올랐다. 18승도 내셔널리그 1위 기록이었다.
↑ 그의 상대는 디그롬이다. 사진=ⓒAFPBBNews = News1 |
앞서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투표 1, 2위 블레이크 스넬(탬파베이)과 저스틴 벌랜더(휴스턴)의 개막전 매치업이 성사된데 이어 내셔널리그에서도 사이영상 투표 1, 2위의 맞대결이 성사됐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