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광주) 안준철 기자] “맞는 순간 너무 부드러워서 좌중간에 떨어질 줄 알았다.”
연예인 야구팀 공놀이야에서 뛰고 있는 가수 이정학이 자신의 생애 첫 홈런과 함께 팀을 승리로 이끌며 MVP로 선정되는 기쁨을 안았다.
이정학은 11일 경기도 광주시 팀업캠퍼스 3구장에서 열린 제2회 MK스포츠배 연예인야구대회 스마일전에서 3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초구에 좌월 솔로홈런을 때렸다. 이날 이정학의 홈런을 앞세운 공놀이야는 25-3으로 대승을 거두며 대회 첫 승을 신고했다.
↑ "제2회 MK스포츠배 연예인 야구대회 스마일과 공놀이야의 경기가 11일 오후 경기도 광주시 팀업캠퍼스에서 열렸다. 이날 경기에서 공놀이야가 스마일에 25-3으로 대승했다. 공놀이야 이정학이 MVP에 선정된 후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광주)=김재현 기자 |
공놀이야는 지난해 리그에서는 1위를 차지하고, 결승전에서 조마조마에 패해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이정학은 “우리팀 임원도 모두 바뀌고, 새로운 마음으로 이번 대회에 임했다. 작년 준우승에 머문 아쉬움은 잊지 않고 있다. 심기일전해서 우승에 도전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제2회 MK스포츠배 연예인야구대회는 매경닷컴 MK스포츠가 주관·주최하고, 동아오츠카, 퍼플스, 본에스티스, EME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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