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이강인(18·발렌시아)이 성인 축구대표팀에 발탁됐다. 역대 7번째 최연소 선수다.
파울루 벤투 감독은 11일 파주 NFC에서 3월 열릴 A매치에 나설 대표팀 명단을 공개했다. 이강인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강인은 2001년 2월 19일생이다. 만 18세. 명단발표 기준으로 만 18세 20일의 나이. 적은 나이에도 실력과 가능성을 모두 인정받았다.
↑ 이강인이 11일 발표된 3월 A매치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MK스포츠 DB |
축구협회 자료에 따르면, 이는 역대 7번째 최연소 발탁이다. 차기석(17세183일), 김판근(17세187일), 강철(17세215일), 노정윤(17세222일), 서정원(17세323일), 김봉수(17세336일)의 뒤를 이었다.
차기석, 김봉수 등 골키퍼를 제외하면 필드 플레이어 가운데 5번째 최연소 발탁이다.
방송 ‘날아라 슛돌이’에 출연했던 이강인은
오는 22일 볼리비아전, 26일 콜롬비아전에 출전할 경우, 역대 최연소 A매치 출전 기록(역대 3번째)도 세울 수 있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