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ROAD FC(로드FC)가 처음으로 제주도에서 대회를 개최한다. 권아솔(33·팀 코리아MMA)이 끝판왕을 자처하며 나서는 100만불 토너먼트 최종전이 열린다.
ROAD FC는 18일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굽네몰 ROAD FC 053을 개최한다. 이날 자칭 ‘끝판왕’ 권아솔과 ‘도전자’ 만수르 바르나위(27·TEAM MAGNUM/TRISTAR GYM)가 100만불 토너먼트 최종전에서 맞붙는다.
100만불 토너먼트는 ROAD FC의 글로벌 프로젝트다. 전세계 지역 예선에서 살아남은 파이터들이 모여 16강 본선으로 본격적인 토너먼트가 시작됐다. 16명의 파이터들은 토너먼트로 경쟁해 단 한 명만이 남았고, 만수르 바르나위가 권아솔의 상대로 결정됐다.
![]() |
↑ 권아솔의 도발적인 포즈. 하지만 만수르와의 한판에 끝판왕 마케팅의 모두가 걸려있다. 사진=로드 FC 제공 |
권아솔은 ROAD FC 라이트급 챔피언 자격으로 100만불 토너먼트 최상위 시드를 받았다. 만수르 바르나위와 대결, 마지막 경기의 주인공으로서 케이지 위에 오른다.
100만불 토너먼트 최종전이 제주도에서 열리기에 더욱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제주도에서 ROAD FC 대회가 열리는 건 처음 있는 일. 지난달 20일 판매가 시작된 굽네몰 ROAD FC 053 VVIP 티켓은 전석 매진되어 인기를 끌고 있다.
이제 대회는 2개월 정도 남았다. 권아솔과 ‘도전자’ 만수르 바르나위는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