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휴스턴) 김재호 특파원] 콜로라도 로키스 우완 불펜 오승환이 또 한 번 마운드에 오른다.
'덴버포스트' 등 현지 언론이 공개한 라인업에 따르면, 오승환은 11일 오전 5시 10분(이하 한국시간) 솔트리버필드에서 열리는 LA다저스와의 캑터스리그 원정경기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콜로라도는 이날 채드 베티스가 선발 등판하며, 샘 하워드, 마이크 던, 브라이언 쇼, 그리고 오승환이 등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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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승환이 다저스 원정에 등판한다. 사진= MK스포츠 DB |
그는 지난 8일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 등판, 1이닝 1피안타 2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반등했다. 첫 타자 니코 호어너에게 3루타를 허용했지만, 이후 뜬공과 탈삼진 2개를 기록했다.
한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강정호는 이날 오전 2시 5분 조지 M. 스타인브레너필드에서 열리는 뉴욕 양키스와 원정경기 2번 3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앞서 홈런을 뺏었던 옛 동료 J.A. 햅을 다시 한 번 상대할 예정이다.
탬파베이 레이스의
전날 경기를 치렀던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는 이날 열리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는 참가하지 않는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