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독일 분데스리가 2부리그 보훔에서 뛰고 있는 이청용이 마침내 독일 무대 데뷔골을 터트렸다.
이청용은 9일(한국시간) 독일 보훔 루르슈타디온에서 열린 하이덴하임과의 2018-19 독일 분데스리가2 홈 경기에서 결승골로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이청용은 0-0 균형이 오래 이어지던 후반 33분 로베르트 테셰의 크로스를 침착하게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하이덴하임의 골망을 흔들었다.
↑ 보훔 이청용이 독일 무대 데뷔골을 결승골로 장식했다. 사진=보훔 SNS |
이청용은 오는 17일 빌레펠트 원정을 치른 후 한국 축구대표팀을 이끄는 파울루 벤투 감독의 선발 여부에 따라 이달 말 볼리비아, 콜롬비아를 상대로 국내 평가전을 치르는 한국 대표팀에 합류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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