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으로 만나는 김민재, ACL 전북전 선발 출전 [챔피언스리그]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김민재(23·베이징 궈안)가 ‘적’으로 전북 현대를 상대한다.
김민재는 6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전북 현대와의 2019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G조 1차전에 선발 출전한다.
김민재는 지난 1월까지 전북 현대 소속이었다. 주축 수비수로 K리그1 2연패에 이바지했다. 하지만 해외 진출을 추진했고 2019 AFC 아시안컵 후 베이징 궈안으로 떠났다.

↑ 김민재는 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19 AFC 챔피언스리그 전북 현대-베이징 궈안전에 선발 출전한다. 사진=베이징 궈안 홈페이지

김민재는 빠르게 적응하며 베이징 궈안의 핵심 수비수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1일 2019 중국 슈퍼리그 1라운드 우한 줘얼전에는 무실점 수비를 펼쳤다. 로저 슈미트 감독은 김민재의 경기력에 호평했다.
3년 만에 아시아 최강 클럽 등극을 꿈꾸는 전북 현대는 베스트11을 일부 바꿨다. 1일 K리그1 1라운드 대구 FC전과 비교해 공격수(김신욱→이동국), 미드필더(임선영→이승기) 한 자리씩 변화를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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