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루이스 수아레스(32·바르셀로나)가 전 소속팀 아약스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을 축했다.
16년 만에 8강 무대를 밟은 친정에 대한 애정을 과시한 셈이다. 더욱이 바르셀로나의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를 탈락시켰기에 기쁨은 더욱 컸을 것이다.
수아레스는 6일(이하 한국시간) 개인 트위터에 아약스 선수단의 세리머니 사진과 함께 “축하드립니다. 전 언제나 아약스의 팬입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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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이스 수아레스는 아약스 유니폼을 입고 4시즌을 뛰며 총 111골을 기록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수아레스는 2007년부터 2011년까지 아약스에서 4시즌을 뛰며 공식 111골을 터뜨렸다. 에레디비지에(2010-11시즌) 및 KNVB컵(2009-10시즌) 우승을 차지했으며 득점왕도 한 차례(2009-10시즌) 수상했다.
아약스는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가진 2018-19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서 레알 마드리드를 4-1로 완파했다.
1차전 1-2 패배로 탈락 위기
한편, 수아레스의 바르셀로나가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 시 아약스와 맞붙을 수 있다.
바르셀로나는 오는 14일 리옹과 16강 2차전을 갖는다. 1차전 결과는 0-0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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