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日 오키나와) 황석조 기자] 한화 이글스 베테랑타자 최진행이 캠프 막바지 조기귀국한다.
한화 관계자는 6일 “최진행이 좌측 내복사근 미세 손상으로 귀국한다”며 “귀국 후 서산 재활군에 합류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최진행은 전날(5일) 롯데와의 연습경기 중 이상을 느꼈고 검진결과 내복사근 손상 진단을 받았다.
최진행은 이번 팀 오키나와 스프링캠프 때 가장 구슬땀을 흘린 선수 중 한 명으로 꼽힌다. 휴일에도 야간 특타훈련을 자청할 정도로 열의를 보였다. 최근 몇 년의 부진을 털어내겠다는 강한의지였는데 캠프 종료를 3일 앞두고 부상이라는 악재를 맞이하고 말았다.
![]() |
↑ 한화 베테랑타자 최진행(사진)이 6일 전날 경기 중 입은 옆구리 부상으로 조기 귀국한다. 사진(日 오키나와)=옥영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