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새 시즌 도약을 준비 중인 NC 다이노스가 5선발 찾기에 한창이다.
NC는 2018시즌 주춤했다. 꾸준히 가을야구에 진출하며 강팀의 면모를 보였던 NC였으나, 지난해만큼은 겨우 4할 승률(58승 1무 85패)을 맞추며 최하위로 마무리했다.
이에 비시즌 동안 발 빠르게 재정비를 마쳤다. 이동욱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들었고, 코칭스태프부터 대대적인 변화를 갖췄다. 전력 보강에도 신경 쓰며 팀을 개선한 NC는 미국 애리조나서 담금질에 한창이다.
![]() |
↑ 박진우(사진) 등이 5선발 자리를 두고 경쟁을 벌이고 있다. 사진=NC 다이노스 제공 |
외인 원투펀치도 강력하고 실력 좋은 투수로 영입을 마쳤고, 이재학은 명실상부 NC의 3선발로 자리매김했다. 구창모 역시 선발로 자리를 잡았다. 5선발을 찾아 나서는 게 중요하다.
5선발 후보는 많다. 현재 스프링캠프에서 정수민 박진우 유원상 김영규 최성영 등이 5선발 자리를 두고 경합을 벌이고 있다.
정수민은 데뷔 시즌부터 선발과 불펜을 오갔다. 불펜으로 나서도 긴 이닝을 소화할 때도 있었다. 활용가치가 다양해 눈도장을 찍었다.
![]() |
↑ NC 5선발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정수민. 사진=MK스포츠 DB |
김영규는 2018 신인 2차 지명 8라운드 전체 79순위로 NC에 입단한 광주제일고 출신 좌완 투수다. 김영규 역시 평가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는
정수민 유원상 등 NC서 보탬이 됐던 선수들이 5선발 자리를 차지할 수 있을까. 혹은 박진우 김영규 등 깜짝 인물이 등장할까. NC 5선발의 주인공은 누가될지 주목된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