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추신수(37·텍사스)와 오승환(37·콜로라도)의 맞대결이 무산됐다.
추신수와 오승환은 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시범경기 콜로라도-텍사스전에 결장했다.
휴식을 취했다. 추신수는 이틀 연속 경기를 뛰지 않고 있다. 4일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전에 1번 지명타자로 나가 시범경기 첫 타점(3타수 1안타)을 기록했다.
↑ 오승환(왼쪽)과 추신수(오른쪽)는 5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콜로라도-텍사스전에 결장했다. 사진=옥영화 기자 |
텍사스는 이날 콜로라도전에 지명타자로 헌터 펜스를 내세웠다. 펜스는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3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서 홈런 두 방(⅔이닝 4실점)을 맞은 오승환도 등판하지 않았다. 콜로라도는 헤르만 마르케즈 등 5명의 투수를 기용했다. 오승환은 화이트삭스전에 가벼운 목 통증 안고 던졌다.
추신수의 올 시즌 시범경기 성적은 3경기 타율 0.250 2안
한편, 텍사스와 콜로라도는 4-4로 비겼다. 텍사스는 4-4의 8회말 무사 만루 기회를 놓쳤다. 프레스턴 벡과 대타 샤를 블랑이 범타로 고개를 숙였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