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또 한명의 한국계 무패복서 스타가 한국 팬들을 찾는다.
SBS스포츠는 오는 10일(이하 한국시간) 뉴욕 토닝스톤 리조트에서 열리는 드리트리 비볼의 세계복싱협회(WBA) 라이트 헤비급 타이틀 방어전을 생중계 한다. 도전자 조 스미스 주니어를 상대로 치르는 5차 방어전이다. 드미트리 비볼의 경기가 한국 안방극장에 생중계 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드미트리 비볼은 한국계 카자흐스탄인 어머니와 몰도바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하프 코리안으로, 한국계 핵주먹 겐나디 골로프킨의 뒤를 잇는 또 한 명의 무패 복서다. 프로 전적 15승(11KO)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으며, 지난 대회에서 장 파스칼을 판정으로 꺾고 4차 방어에 성공했다.
↑ 사진=SBS스포츠 제공 |
한편 SBS스포츠는 3월10일 오전 9시부터 언더카드를 생중계 하며, 메인 매치는 오전 11시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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