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키움 히어로즈의 젊은 야수들이 스프링캠프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경쟁 분위기는 뜨겁다.
지난해 키움은 젊은 선수의 덕을 톡톡히 봤다. 서건창 박병호 등 주축 선수들이 줄줄이 부상을 당해 전력에 누수가 생겼음에도 2군에서 담금질 하고 있었던 김혜성 송성문 등이 제 몫을 다 해줬다. 덕분에 정규시즌 4위, 가을야구에 진출해 플레이오프까지 가는 성과를 누렸다.
주전 선수들은 ‘부상조심’을 외치며 몸 관리에 최선을 다 했다. 또 새롭게 이름을 알린 젊은 선수들은 새 시즌에도 기회를 받겠다는 각오로 임했다. 자연스레 전력은 탄탄해졌다. 이에 키움은 2019시즌 대권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선수들 역시 비시즌부터 우승을 목표로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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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정협 등 키움의 젊은 야수들이 미국 애리조나서 열린 스프링캠프에서 두각을 드러내며 새 시즌 기대를 높였다. 사진=키움 히어로즈 제공 |
연습경기만 하더라도 젊은 선수들의 실력을 확인해볼 수 있다. 키움은 애리조나에서 총 6차례 연습경기를 치렀다.
외야수 허정협은 연습경기 동안 장타를 쏟아냈다. 6경기 동안 17타수 12안타를 기록했다. 연습경기 6차례 동안 쏘아 올린 홈런만 3개.
지난 시즌 1군에서 이렇다 할 성과를 보이지 못 하며 25경기 출전에 그쳤던 허정협은 2017시즌에는 83경기 동안 9홈런을 기록하며 거포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준 바 있다.
지난해 뛰어난 성적을 보여 키움의 차세대 주전 내야수로 떠오른 송성문 역시 스프링캠프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6차례 연습경기 동안 송성문은 20타수 10안타를 기록
여기에 새로운 선발진으로 거론된 영건 안우진과 이승호 역시 제 몫을 다 해주며 좋은 성과를 냈다. 키움은 오는 8일(한국시간) 한국으로 돌아와 시즌 준비에 나선다. 키움이 새 시즌 기대에 걸맞은 성적을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