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휴스턴)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 마무리 켄리 잰슨이 본격적인 시즌 준비에 나섰다.
잰슨은 4일(한국시간) 캐멀백 랜치 글렌데일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홈경기 3회 팀의 두 번째 투수로 등판했다.
이날 등판은 2019시즌 시범경기 첫 등판이었다. 지난해 3월 16일에 첫 등판을 가진 것과 비교하면 많이 앞당겨졌다. 지난해 캠프에서 전년도 투구량을 고려, 훈련 속도를 늦췄던 잰슨은 올해는 예년과 같은 속도로 준비를 진행중이다.
↑ 켄리 잰슨이 시범경기 첫 등판을 가졌다. 사진=ⓒAFPBBNews = News1 |
이날 다저스는 잰슨분만 아니라 다른 메이저리그 불펜 투수들도 집중 점검했다. 셋업맨을 맡을 예정인 조 켈리가 이어 등판,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았다. 토니 신그라니, 조시 필즈, J.T. 샤그와도 무실점 호투했다.
다저스 선발 마에다 켄타는 2이닝 2피안타 1피홈런 1볼넷 3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1회 흔들렸다. 첫 타자 펜스를 볼넷으로 내보낸데 이어 이어진 무사 1, 3루에서 노마 마자라를 1루수 앞 땅볼로 잡으며 한 점을 허용했고, 이어 맷 데이비슨에게 투런 홈런을 맞았다. 그러나 이후 다섯 타자를 연속 아웃 처리하며 고비를 넘겼다.
다저스는 이 경기 6-3으로 이겼다. 1-3으로 뒤진 3회말 역
텍사스 선발 린은 2 2/3이닝 3피안타 2볼넷 5탈삼진 5실점을 기록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