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프로배구 V리그 우리카드가 승점을 추가하지 못하면서 3위를 확정했다.
우리카드는 2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18-19시즌 V리그 남자부 6라운드 삼성화재전서 세트스코어 0-3(20-25 18-25 16-25)으로 졌다.
우리카드는 무기력했다. 공격성공률이 44.61%에 그쳤다. 62.31%의 삼성화재와 크게 비교됐다. 삼성화재는 타이스(21득점), 박철우(13득점), 송희채(12득점)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우리카드는 서브 싸움에서도 0-6으로 완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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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영철 우리카드 감독은 오는 16일 열릴 플레이오프에 집중할 계획이다. 사진=김영구 기자 |
지난 2월 16일 한국전력전(2-3) 이후 4연패다. 아가메즈가 부상으로 전열에 이탈한 뒤 대한항공, 현대캐피탈과 1위 다툼에서 밀렸다.
승점 60의 우리카드는 2경기가 남았으나 더 이상 순위를 끌어올리지 못한다. 잔여 경기를 다 이겨도 2위 현대캐피탈(승점 68)을 앞지를 수 없다
올 시즌 V리그 남자부 포스트시즌에서 준플레이오프는 열리지 않는다. 3위와 4위의 승점차가 3이내여야 치러진다. 4위 삼성화재(승점 49)는 2경기를 남겨두고 우리카드와 승점 11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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