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휴스턴) 김재호 특파원] 캔자스시티 로열즈 주전 포수 살바도르 페레즈(28)가 부상을 당했다.
로열즈 구단은 2일(한국시간) 페레즈의 부상 소식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페레즈는 이틀전 훈련을 소화하다 오른 팔꿈치에 부상을 입었다.
하루 뒤 MRI 검진을 받은 결과, 팔꿈치 내측측부인대(UCL) 손상이 발견됐다.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에서 훈련중이던 페레즈는 LA로 이동, 닐 엘라트라체 박사를 만나 2차 소견을 들을 예정이다.
↑ 페레즈가 팔꿈치 인대를 다쳤다. 사진=ⓒAFPBBNews = News1 |
페레즈는 2011년 로열즈에서 빅리그에 데뷔, 8년간 한 팀에서 뛰어왔다. 942경기에서 타율 0.266 출루율 0.297 장타율 0.442의 성적을 기록했다.
2013년부터 6년 연속 올스타에 뽑혔으며
페레즈가 이번 시즌을 뛰지 못할 경우, 캔자스시티는 그를 대체할 포수를 찾아야 한다. '팬크리드 스포츠'의 존 헤이먼은 로열즈가 마틴 말도나도와 접촉했다고 전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