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휴스턴) 김재호 특파원]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시범경기 라인업에 복귀했다.
추신수는 2일 오전 5시 5분(이하 한국시간)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홈경기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예고됐다.
가벼운 어깨 염증을 치료하기 위해 텍사스로 돌아갔던 추신수는 하루만에 복귀, 타격 훈련을 정상적으로 소화했고 이날 선발 라인업에 다시 이름을 올렸다. 이번 시범경기 두 번째 출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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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신수가 라인업에 복귀했다. 사진= MK스포츠 DB |
전날 홈런을 기록한 강정호는 처음으로 이틀 연속 경기를 한다. 오전 3시 5분 스펙트럼필드에서 열리는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원정경기에서 2번 3루수 선발 출전 예고됐다. 상대 선발은 우완 드루 앤더슨.
가벼운 허리 부상으로 휴식을 취했던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도 이날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같은 시각 에드 스미스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원정경기 3번 1루
콜로라도 로키스의 오승환은 이날 열리는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원정경기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주전급 불펜 중에는 해리슨 머스그레이브, 크리스 러신, 애덤 던 등 좌완 불펜들이 등판 예고됐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