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골프여제’ 박인비(31·KB금융그룹)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순위를 11계단이나 끌어 올렸다.
박인비는 1일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클럽 뉴 탄종 코스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2개, 버디 5개를 묶어 3타를 줄였다.
중간합계 5언더파 139타를 기록한 박인비는 아리야 주타누간(태국), 이민지(호주) 등과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 박인비가 1일 열린 LPGA 투어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순위를 공동 2위까지 끌어 올렸다. 사진=AFPBBNEWS=News1 |
단독 선두 에이미 올슨(미국)과는 2타차. 우승을 노리기 충분하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LPGA 투어 시즌 첫 승이자, 통산 20승이다. 박인비는 2015년과 2017년에 이 대회에서 우승한 바 있다.
한편, 박성현(26·솔레오리조트앤카지노)은 1타를 줄여
전인지(25·KB금융그룹)가 중간합계 3언더파 141타로 김효주(24롯데), 하타오카 나사(일본)와 공동 10위에 안착했다. 이어 고진영(24·하이트진로)과 지은희(33·한화)가 2언더파 142타로 공동 13위.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